칼리타 핸드밀 KH5
- 기존에 쓰던 제품(니스코 커피 그라인더 MG-731; MG-731F를 주문했는데 F가 없는 제품이 배송돼 왔다. 이 제품의 여러가지 단점 중에서 가장 큰 단점은 굵기 조절을 대략적으로 할 수 밖에 없어 균일하게 갈리지가 않는다는 것! 싸다는 것이 오히려 약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너무 좋지 않아 최상의 커피도 최하의 그것으로 변신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여유가 없어 버티면서 쓰다가 참다참다 결국 제대로 된 핸드밀을 찾기 시작했다.
칼리타 제품이 좋다는 이야기는 워낙 많이 들었는데 일본 정품이 아니라 대만 또는 베트남 OEM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서 선뜻 구매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았다. 일본산 제품이 있긴한데 가격대가 애매해서 OEM 제품 가운데 고른 것이 칼리타 KH5.
4만원대 제품치고 마감은 좋지 않다. 사진처럼 벌어지는 부분도 있고, 견고함도 있는 듯 없는 듯 애매하긴 하다. 그래도 기본 디자인이 있어서 성능을 테스트해봤는데 나쁘지 않다. 나사를 끝까지 조인 후 7클릭을 이동한 뒤에 핸드드립에 맞다는 굵기로 갈아봤는데 결과물이 균일하고 좋다. 역시 커피 맛에도 큰 차이가 있다. 제품 마감에 비해서 갈리는 내용은 좋다는 의미!
아직 모카포트용으로 만들어보진 않았는데, 행여나 만들어보고 좋지 않으면 게시 내용을 추가로 작성하도록 하겠다(아무말이 없으면 문제 없는 것으로 간주해도 되겠어요~). 브러시로 청소하기도 쉽고 무엇보다 뚜껑이 있어 내용물이 튀지 않아 좋다(기본 오픈형을 구입하지 않는 이유 1. 밖으로 튄다. 2. 먼지 등의 부유물이 들어갈 수 있다).
조금 더 견고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충분히 이 제품을 쓰고 난 뒤 돈 부지런히 벌어서 좋은 제품을 구입하는 쪽으로 초점을 잡아본다.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운 편. 다른 칼리타 제품도 궁금한데 사용해보질 않아서 비교를 할 수가 없네. - 잡고 갈기 편해요
- 사진보다 예뻐요.
- 사용이 간편하고 커피 맛이 좋아요
- 역시전동이 편하지만 예상보다 편하게 갈려요~
상품 가격 49,500원
커피 핸드밀 분쇄도 조정, 청소및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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